[후기] 소녀시대 제시카를 만나고 오다


한달 만의 포스팅이 참나 ^^

아무튼 제시카를 만나고 왔습니다.

네.



바로 이 제시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안경 쓴 아이예요. 평소에는 거의 쓰지 않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그제, 4월 18일이 제시카(정수연)의 생일이었죠.

새하님이 한 달 전부터

시카선물 뭘로 할까 뭐가 좋을까 하도 난리를 치는 바람에

제 쪽에서는 어휴 냄새 하고 촘 짜게 식어 있던 편이었는데,

막상 닥치니 그게 아니더군요.






오늘 퇴근하는데 새하님에게 갑자기 전화가 오더니

 

밤에 시간 있냐고, 시카에게 자기 선물 전해주기로 했다고

 

저한테도 사갖고 오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퇴근하자마자 정장으로 리뉴얼하고

 

저의 덕후메이트 중 유일한 남성인 모님의 차를 얻어타고 오라는 대로 갔네요.

 

와인 두병 선물로 사가지고 새하님과 ㅋㄹ님 기다리는데

 

다시 전화한 새하님 하는 말이

 

"시카 안 나올지 모르고, 매니저가 대신 받아서 전해 준대요."

 

어휴 그럼 그렇지 하고 좀 짜게 식었다가

 

그래도 전해준다니 ㅇㅇ 하고 넷이 합류하여 그 앞까지 갔죠.

 

 

 

 

 

 

 

 

 

 

 

 

 

 

 

 







...그런데 시카가 나오데요?

 

 




웬 갈색머리 조그마한 여자애가 나오는데 어? 어? 하고 벙쪄 있었네요.
 

매니저하고 둘이 나오더라고요.

 

매니저가 "전화하신 분" 하고 새하님을 찾아서 둘이 우리 일행 1m앞까지 왔는데

 

그순간 진짜 새하님이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었죠.

 

와인 건네 주면서

 

새하님이

 

"이거 술이야."

 

하니까 시카가

 

"그래요?"

 

"와인이에요."

 

"무슨 와인인데요?" <-이거 두번 물어본듯. 이 아이 와인 한두 번 먹어본 게 아니네요

 

"화이트도 있고 레드도 있어요."

 

"좋아해요." <-이때 말투에 화색이 돌았었어요.  

 

"약한 거예요."

 

"좀더 센 거 갖고 오지 그랬어요." <-이말 하면서 웃더란...근데 진심이 느껴지데요.

 

 

 

 

 

 

 

그러고 있는데 뒤늦게 몰려든 주변 팬 몇몇에 몰려 차 안으로 얼른 들어가더라고요.

 

 

 

 

뭐여튼 결론은

 

 

1. 시카 한 2~3분 정도 눈앞에서 보고 얘기했네요.

 

2. 애가 정말 말랐어요. 전체적으로 보통과 다른 사이즈의 인간이라는 느낌? 얼굴이 파리하고 기운이 없어 그런지 안쓰럽더군요.

 

3. 얼굴은 티비와 똑같다...라는 느낌인데, 목소리가, 목소리가...말투가...제대로 나긋나긋 사근사근 조곤조곤...진짜 듣고 있으면 녹아버릴 지경이더군요. 특히 '좋아해요'를 '좋아요'와 거의 구별이 안 갈 정도로 말하는데 그때 중간에 발음이 새요. 맥아리 없어 하늘하늘 섹시한 목소리. 굳이 적자면 '좋화요'에 제일 가까운 발음이려나? 대체 누가 얘를 서열 1위라고 한 거죠...하고 오는 차 내내 일행과 토론했네요.

 

4. 와인 받아들던 말투로 보아 본인이 직접 마셔줄 듯. 기뻐해야 하겠죠...

 

 

 

 

 

 

 

5. ...그런데 새하님의 선물은 풀어보고 무슨 생각을 할지 정말 궁금하네요. 선물의 내용과 포장에 대해서는 새하님에 대한 한줌 애정으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만...

 

 

 

 

 

 

 

 

최종결론 : 시카야 예쁘다 좋아한다

 






by 문유 | 2008/04/20 00:48 | 트랙백(1)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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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우정이상 에로미만 - .. at 2008/04/22 02:28

제목 : 제시카를 만났습니다.
[후기] 소녀시대 제시카를 만나고 오다 대략적인 이야기는 문유님이 글을 쓰셨고.. 네 수여니 생일 다음날에 선물을 전해주려고 갔었어욤. 애초에 매니저랑 샤바샤바해서 박물관 공연 끝나고 선물을 전해주기로 했었는데 팬들이 몰리는 탓에 차여서 에셈 본사로 전해주러 오던가, 밤에 시간맞춰 오면 애들이랑 만나게 해준다고 해서 당연히 넘어가서 ㅋㄹ님이랑 시간을 때우며 때를 기다렸지율. 그......more

Commented by 시오、 at 2008/04/20 00:50
......축하합니다. 좋아하는 연예인 눈앞에서 보다니... 그리고 얘기도 하시다니.. 그건 정말 기억에 남아요. 아주아주 나중까지.
Commented by Shaoran at 2008/04/20 01:02
시카 좀 짱... ㅋㅋㅋㅋㅋ
이제 파니랑 태연이를 보면댐!!ㅋㅋㅋㅋ
Commented by 이옹 at 2008/04/20 01:43
아아아아아 이거 진짜 부러워요.
Commented by 똥사내 at 2008/04/20 04:24
어쨌든 노래가 좋아 싱글 샀던 그룹 소녀시대;ㅂ;
뭐 멤버도 괜찮은 거 같아요
Commented at 2008/04/20 06:2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천빈 at 2008/04/20 15:14
...아, 이건 뭐... 진심으로 부럽네요.
실로 은혜로운 시간이셨겠군요.
아마 제가 그 자리에 있었다면 게거품 물며 실신하였을 듯(물론 농담입니다)
아마 도수 높은 걸 선호한 건 권서방과의 (과도한) 분위기 연출 때문에 이지 않을까 하는 조심스런 추측을 해봅니다(헛소리)
저도 얼른 직장 잡아 아이들에게 폼나는 조공을 좀 바쳐보고 싶네요 ㅎㅇㅎㅇ<-
Commented by invers at 2008/04/20 18:07
헉 무뉴 뭐하고 사나 헀더니!!!!!!!!!!!!!!!!!!!!!!!!!!!!!!!!!!!!!!!!!!!!!!!!!!!!!!!!!!!!! 저건 쫌 부러운데!!!!!!!!!!!!!!!!!!!!!!!!!!!! 짱인데!!!!!!!!!!!!!!!!!!!!!?
Commented by 버닝야옹 at 2008/04/21 00:00
새하님은 그렇다 쳐도....
....문유님도 짱이신듯;;;
Commented by 스마슈 at 2008/04/21 00:23
(오랜만에 들릅니다~ ^^ )
요새 저도 싴병장에게 많이 끌리고 있는데, 싴병장을 만나고 오셨다니 부럽사옵니다~~.
와인 조공이라면 나도 할 수 있;; ㅋ
Commented by at 2008/04/21 11:46
후룹...
저 소시적(소시가 아님미다아..)엔 연예인 쫓아다니고 싶어도 못했는데 ㅠㅠ
Commented by 제로나이트 at 2008/04/22 19:28
시카를....부러워요...
두분 다 대단하세요...
Commented at 2008/04/25 10:15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烏有 at 2008/06/06 01:33
저런애들 디게 못먹는다던데 진짠가보네요;ㅅ;ㅅ;ㅅ;ㅅ;ㅅ;ㅅ;너무이뻐요
Commented by 아하하! at 2009/01/28 17:43
엇...어떻게 아는사이신가요?!ㅎㅎ 그저 부러울뿐이어요!! 엉엉~ㅋㅋ
Commented at 2009/09/10 22:22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불사신 at 2009/09/19 23:34
아무튼 소녀시대 안티 들은 내가 만나면 죽인다
Commented by 악 시카,,, at 2009/09/19 23:50
시카를 봤다니 존나 조케따
Commented by hyun at 2009/10/03 15:01
진짜 어떻게 아는 사이시죠?! 부르면 나온다니.... 헐 SM관계자이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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